‘느티나무 청소년단’이 이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국제성취포상제 동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참여문화 확산과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느티나무 청소년단’이 이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국제성취포상제 동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느티나무 청소년단은 청소년참여위원, 꿈드림청소년단으로 활동하는 학교밖 청소년으로 구성돼 충북도내 최초로 국제포상제활동을 위해 조직된 청소년 단체다.

이번 느티나무 청소년단은 국제성취포상제 중 동장 부문에 도전하게 되며 성취 결과에 따라 은장, 금장 부문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삶의 기술을 습득하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자기주도적 성장프로그램으로 1956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군인 에딘버러공작에 의해 시작돼 전세계 140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매년 80만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제성취포상제는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 등 4가지 영역에서 6개월 동안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활동,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해 성취목표를 이루는 활동에 도전해 일정 기준이상의 목표를 성취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제포상협회 및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인증을 해 포상하는 제도다.

최은숙 센터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주도적 성장프로그램인 국제성취포상제가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진천군청소년수련관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청소년의 상담과 자립, 학업에 대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천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