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5만명 목표…시민 염원 담은 청원서 교육부 전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이통장협의회가 서충주신도시에 고등학교 조기설립을 촉구하는 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시 이통장협의회는 이번 달 말까지 시민 5만명 동참을 목표로 각 읍·면·동과 주요 공공기관 민원실에 서명부를 비치해 서명운동을 펼치게 된다.

시 이통장협의회는 서명운동 종료 시 서충주신도시 내에 고교 조기설립에 대한 시민 염원을 담은 청원서를 충북도교육청을 거쳐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서충주신도시는 많은 기업체와 공동주택 입주로 인구가 급격히 늘며 충주 발전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고교 조기설립 청원 서명운동에 들어가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충주신도시는 중앙탑면과 대소원면, 주덕읍 일원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산업단지를 아우르는 10.8㎢ 규모의 중부권 최대 신도시를 일컫는 지역 명칭이다.

서충주신도시는 성공적인 기업체 입주와 함께 서충주어린이집과 생활체육공원 건립 등 정주여건을 갖추고 계획인구 3만6000여명의 자족복합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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