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진천경찰서 주요기관의 합류로 완전한 안전공동체 이루나

진천군 소방안전협의회가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35명의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 소방안전협의회는 지난 5일 진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진천군 관내 주요사업장 대표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회의를 갖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2분기 소방안전협의회부터는 진천군 정태수 안전건설과장, 진천경찰서 장대광 생활안전교통과장, 에이스코리아㈜ 주철응 대표를 신규 회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다양한 계층의 회원사들이 참여함에 따라 기존 소방에 한정됐던 안전 분야의 한계를 벗어나 보다 심층적인안전과 관련된 논의가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참석해 군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모인 회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송기섭 진천군수도 소방안전협의회의 취지와 목적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군민들의 안전한 삶을 증진하는데 이바지하는 일이라면 기꺼이 참석하겠다는 긍적적인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소방안전협의회는 2분기 주요 안건으로 관내 주택화재 시 전소(주택 소실 70% 이상) 및 반소(주택 소실 30~70%) 이상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관내 기업체 ㈜보그워너티에스 진천공장, ㈜이테크는 종합안전관리 계획을 발표하고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업체 선정관련 컨설팅을 실시했다.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안전공동체를 형성하는 일에 진천군청과 진천경찰서 그리고 새로운 사업장들이 참여함에 따라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협력한다면, 나아가 충북도 안전 증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완전한 안전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고 기대감을 보였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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