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이 6월 13~15일 열리는 25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군은 모두 21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는 18개 경기장의 사전점검을 통해 점차 촉지도, 슬로프, 휠체어리프트, 그레이팅 덮개, 점형블럭 등 장애인편의시설 보강을 완료했으며, 장애인 전용 이동식 화장실 28동과 선수단 휴게·휴식 공간 및 임시 주차장 시설 확보를 마쳤다.

자원봉사자 1297명을 포함한 운영인력 2040명을 종합안내, 경기보조 및 교통관리 등의 분야에 배치해 원활하게 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133개 경기장 안내판 설치와 안내원(경찰46명, 자원봉사자 156명)을 배치하고, 개·폐막 행사 시 예상되는 차량보다 많은 1500여대의 주차장도 확보했다.  

구승회 교육체육과장은 “충남장애인체전이 군민과 도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감동적인 체육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 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군의 위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