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 30~80㎜…대전·청주 낮 23도 ‘서늘’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7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충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70㎜, 강원영동과 동해안, 남해안엔 최고 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은 충북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충북 북부는 30~80㎜, 중·남부는 20~60㎜다. 특히 최대순간풍속 시속 50㎞(초속 14m)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여 7일 낮 기온은 세종 24도, 대전·청주·충주 23도, 제천 22도 등 20~24도로 평년(27~28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주말에는 가끔 구름 많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회복하면서 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여름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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