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의회는 10~12일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실시한다.

제주도에서 열리는 이번 연찬회에는 시의원 38명과 사무국 직원 11명 등 49명이 참석해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진행으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할 계획이다.

첫날 ‘예산․결산 심사기법’ 특강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의원 행동강령 및 청렴 교육’과 ‘4대 폭력예방 교육’ 특강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3평화재단, 제주항일기념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조례제정 및 검토기법’ 특강을 끝으로 연찬회 일정을 마무리 한다.

시의회는 또 이 기간 상임위별 지역 현안에 대한 분임토의를 통해 시정의 방향타 역할을 위한 의회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하재성 의장은 “외유성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연찬회 일정을 강의 위주로 내실 있게 채웠다”며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 곧 의회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있어 기본적인 덕목인 만큼 열심히 연구하는 의회의 모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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