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상생존 및 청년 창업존 구축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청주 드림플러스의 리뉴얼 공사를 거쳐 오는 8월 NC 청주점을 개점한다.

새롭게 문을 열 NC 청주점 1층에는 1000㎡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존'을 조성해 기존 드림플러스 임차인들에게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전기, 통신시설 및 기타 기본 인테리어를 제공하고 공용 피팅룸도 설치할 예정이다.

최대 10년간 영업할 수 있고, 첫 1년은 무상임차 특혜를 준다.

아울러 1층 일부 매장 공간에 청년창업 아이디어 응모자 중 선정자를 대상으로 큰 비용 없이 영업공간을 제공하는 '청년 창업존'도 설치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 청주점이 개점하면 1000명 정도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난 10여 년간 폐업에 가까운 대규모 점포였던 만큼 NC 청주점 개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생존은 대형유통업체와 소상공인이 공존하는 혁신적인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관리권 관련 갈등이 유통산업발전법령 등의 개정에 따라 일단락 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유통매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드림플러스 상가 일부를 인수한 이랜드리테일은 관리 운영권 등을 둘러싸고 기존 상인회와 오랜 기간 마찰을 빚어왔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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