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청소년지원센터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꿈드림 자기계발프로그램의 하나인 볼링 동아리 ‘Dream-st Like(드림 스트라이크)’를 시작해 참여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스트라이크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여가문화를 제공해 청소년기의 정서적 안정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통의 폭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볼링동아리 활동은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쁨가득 청소년동아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스카이볼링장(대표 구종근)에서 후원을 받아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진행된다.

관내 학교 밖 청소년 16명이 참여해 9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회씩 총 18회에 걸쳐 4개월간 동아리활동이 진행된다. 회기 마지막에는 그동안 익힌 볼링 실력을 점검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증평, 괴산 학교 밖 청소년을 초청해 중부3군 연합 볼링대회도 개최한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청소년은 “운동하며 자기계발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앞으로 이런 스포츠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은숙 센터장은 “자기계발 프로그램 볼링 동아리활동을 통해 적성 및 흥미를 계발하고 서로 간에 친밀감을 형성하고 성취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전한 취미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협의체 및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청소년육성회진천지구회에서 위탁 운영되는 진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청소년수련관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자기계발 프로그램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꿈드림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및 참여 신청은 진천군 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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