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노래하는 인문학-'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합창단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이야기에 맞게 구성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로미오와 줄리엣 역을 맡은 연극배우들의 연기에 합창이 어루러지는 무대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삽입곡 '우리를 위한 시간(A Time for Us)',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삽입곡 '운명(Destiny)' , 슈베르트의 '백조의 노래 D957 중 세레나데',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중 천진난만한 소녀의 감성과 설레는 마음을 노래한 줄리엣의 아리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Je veux vivre)' 등을 들려준다.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중 '어딘가에(Somewhere)'와 모차르트)의 '레퀴엠'중 '진노의 날(Dies Irae)' 등도 선보인다. 문의=☏ 042-270-8363.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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