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연맹사건’ 소재 마당극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예술공장 두레가 14일 오후 7시 30분, 15~16일 오후 4시 30분 청주시 수곡동 문화공간 새벽에서 ‘귀동아 방귀동아’(연출·각색 김인경)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2011년 초연작으로, 충북을 배경으로 한 역사적 사실을 다룬 작품이다.

보도연맹사건의 희생자들을 기억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춤과 소리, 음악이 어우러진 창작마당극으로 해방 이후 민초들의 힘겹지만 정겨운 삶을 그리는 데 집중한다. 웃음 가운데 감동도 함께 선사하는 작품이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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