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생산성·경쟁력 향상 기대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관내 한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한우 임신 조기진단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우 임신 조기진단은 한우 혈액에서 채취한 당단백질을 측정해 임신 여부를 조기진단 할 수 있는 숙련된 기술로, 정확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동안 한우 농가에서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손을 넣어 태아를 감별하는 직장검사법을 흔히 사용해 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한우 임신 조기진단 서비스를 도입, 암소의 비 임신 기간 단축을 통한 사료비 절감과 송아지 생산 촉진으로 한우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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