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인센티브 2억2900만원 확보…시민불편 해소 활용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충북도 주관 2019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2억29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군종합평가는 충북도가 도정 운영 효율성 증대와 시·군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도내 전체 지자체 성과를 측정해 평가하는 제도다.

지난해 시정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한 올해 평가에서 충주시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역사·문화체험 활동과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는 ‘자전거 타고 자유학기路’와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를 위한 우수선수 영입과 역량강화 인프라 구축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민간보조금 부적정 수급 근절교육과 모니터링 강화 등의 사업들도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로 선정됐다.

시는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확보한 재정인센티브 2억2900만원을 주민복지와 체육시설 설치 등 시민불편 해소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재정인센티브를 시민불편 해소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평가역량 강화 정책을 개발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확보한 재정인센티브를 도로 개설과 농업용 관로설치 등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사용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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