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 운동부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9 대학운동부 평가·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청주대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 가운데 해당 종목 단체에 대학부로 등록하고 대학을 대표해 출전, 일정 정원을 유지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대전·충청권 1위에 올라 1억37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청주대는 축구와 태권도, 유도, 펜싱, 사격, 탁구 등 6개 종목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전국 단체 대학태권도대회 우승 등 우수한 입상실적과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대학운동부 평가와 지원 사업은 대학별 운동부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나뉘어 심사위원회 심의, 현장방문 실사를 통해 결정됐다.

청주대는 이번 사업비를 선수들의 훈련비, 용품비, 대회출전비 등 엘리트 스포츠 진흥과 대학운동부 재정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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