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면 하청마을 등대공원과 오량천변에서 열려

지난해 열린 ‘보리수길 걷기·열매따기’ 체험행사 장면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소태면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18일 ‘보리수길 걷기·열매따기’ 체험행사를 연다.

소태면 하청마을 등대공원과 오량천변에 조성된 남한강 산책로에서 열리는 이날 체험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아름다운 소태면 경관을 즐기며 보리수 열매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보리수길 걷기와 열매따기 행사는 주민화합과 보리수길 홍보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 2011년 지역공동체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소태면 보리수 길은 1.4㎞ 구간에 걸쳐 보리수나무 500그루를 식재했다.

매년 6월에는 탐스러운 보리수 열매들이 빨갛게 익어 소태면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보리수 열매는 기침과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설탕 엑기스와 과실주로 인기가 높다.

행사관련 문의는 소태면 총무팀(☏850-2421)으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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