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진천 미르숲 야외습지 체험활동

진천 삼수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미르숲 생태체험을 위해 농다리를 건너고 있다.
진천 삼수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미르숲 체험활동을 나서기 전에 학교에서 미리 숲과 생태계 교육을 받고 있다.
진천 삼수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미르숲 야외 습지체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어요!”

진천삼수초등학교가 내 고장의 자연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의의와 생태계 보전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진천삼수초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천 미르숲 습지관찰원에서 4월부터 6월까지 6주간 야외습지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야외습지 관찰 탐구 및 자연놀이와 자연물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미르숲 현대모비스 자연생태교육관과의 협업으로 이뤄진 미르숲 야외습지 체험은 사전에 교실에서 숲과 생태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실제 숲과 습지 탐구가 이뤄져 참여하는 학생들의 태도가 평소보다 더욱 진지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르숲에 가기 전 교실에서 선생님께 들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직접 체험해보니 작은 벌레도 이제 무섭지 않고, 숲속에 사는 생명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진천삼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학생들이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과 함께 지속가능하게 공존하며 살아가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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