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괴산·예산·서천 등 11곳 아이디어 공모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계획학회, 한국농촌건축학회와 공동으로 17회 ‘한국농촌계획대전’과 14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을 연다.

11일 농식품에 따르면 농촌계획대전은 농촌마을 발전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농촌다움 되살리기’ 주제로 지난해와 올해 ‘농촌다움 복원사업’에 신청했던 지구 중 청주시 마동리와 충남 예산군 황새지구 등 7개 지역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농촌건축대전은 농촌의 건축·공간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 농촌의 건축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청년 농촌보금자리 주거단지 조성’ 주제로 2019년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선정된 충북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와 충남 서천군 비인면 관리 등 4곳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상(각 1점, 농식품부장관상)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총 2600만원(우수작 14점)의 상금이 수여되며, 입선작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준다.

농촌계획대전은 다음 달 25일까지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건축대전은 오는 28일까지 건축, 농촌계획, 환경 등 분야의 전공자만 참여 가능하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