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반상회 회의장면.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이 청년 고용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기를 부양하는 시책을 추진 중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역경기 내수화 활력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지원시책을 선보이고 있으며, 청년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이번 청년 정책과 일자리, 인구증가 정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추진중인 청년 지원사업은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 △청년 잇슈(ISSUE)마을 조성 △청년일자리카페 개소 사업 등이다.

우선, 군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공모를 통해 선발된 8개 청년창업 기업이 군 지원을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조직했고, 현재 청년 20명이 학습과 일자리 비전을 공유하며 활발한 연대활동을 벌이고 있다. 네트워크에 참가한 청년창업기업들의 매출도 전년 대비 1.5~2배가량 상승해 사업의 효과성이 크다는 게 청년창업인들의 반응이다.

또 군은 지역 거버넌스 홍성통에 청년들을 참여시켜 구성한 청년통에서도 다양한 청년 지원시책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 밖에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일자리카페'에서 지난 11일 개소기념 '홍성 청년 JOB담콘서트'를 개최해 홍성군수와 청년들이 청년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홍성 청년일자리카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일자리 및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스터디 Moim’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의 취·창업 성공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실행하는 청년 지원 정책과 사업이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고 청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