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정책수립·관광수요 예측 기본자료 활용

옥천 돈주봉 입구에 설치된 무인계측기.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은 정확한 관광객 수를 측정하기 위해 부소담악·둔주봉·용암사 등 주요관광지 3곳에 무인계측기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장령산자연휴양림, 장계관광지, 정지용문학관, 육영수 생가 등 4곳에서만 입장권 배부를 통해 관광객을 집계해 왔다.

군은 집계된 통계를 통해 군의 관광정책 수립과 관광수요 예측 기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인계측기 설치를 통해 군의 관광객 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광정책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시설이 조성되면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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