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 분야 근로자 30여 명 중 대부분 제천인 고용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경찰청수련원의 최근 무기계약 근로자 모집결과 제천시 지역인재 고용률이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경찰청 수련원 조감도.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경찰청수련원의 최근 무기계약 근로자 모집결과 제천시 지역인재 고용률이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 5월 15~24일까지 서류접수 기간을 거친 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지난 10일 최종 30여 명의 근로자 모집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합격한 근로자들의 채용직급은 직무 1~5등급까지로 환경미화 분야에서 객실관리와 조경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인재 채용으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향후 연수원에서의 청정 지역식자재 이용 등으로 지역농가의 생산판로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동반 협력에 경찰청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수련원이 완공돼 연수생들이 입교를 시작하면 연간 약 15만명의 방문효과를 거두며 지역 관광 및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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