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충청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에서 줄다리기로 힘을 과시하고 있는 청양군 선수들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청양군이 최근 충남 당진시에서 열린 29회 충청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6연패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8개 종목 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씨름, 힘자랑, 단체줄넘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2위는 서산시, 3위는 부여군에게 돌아갔다.

경기에 참가한 한 선수는 “6년 연속 우승은 대기록이자 매우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이는 선수단 전체의 화합과 단결력,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의 합작품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29회째를 맞은 충남도 민속대제전은 매년 시군대항 민속경기뿐만 아니라 지역특산품 홍보 및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등 도민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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