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11일 전의산단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입주기업 CEO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부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개별 기업별로 추진해왔던 기업 방문 형식을 넘어서 보다 많은 기업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춘희 시장과 이두식 세종상의회장, ㈜레이크머티리얼즈 김진동 대표, ㈜에치엔지 백인영 대표 등 15개 기업 대표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공업용수 부족, 가로수 환경정비, 출·퇴근 시 교통 혼잡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춘희 시장은 “좋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기업의 경영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인과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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