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전경찰청서 유공자 시상·격려
음주측정 체험 등 교통안전 홍보활동

충북경찰청 우암홀에서 열린 2019 교통사고줄이기 한마음대회에서 남택화(왼쪽) 충북경찰청장이 교통안전 유공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청권 2019 교통사고줄이기 한마음대회가 11일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충북경찰청 우암홀에서 열린 대회에는 남택화 충북경찰청장과 이재훈 도로교통공단 충북지역본부장, 이장섭 충북도정무부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과 전국모범운전자 충북지회, 녹색어머니회 충북연합회 등 교통관련 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괴산경찰서 손영철 경위가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 등 교통안전에 봉사·헌신한 경찰과 교통봉사단체 유공자들이 수상했다. 또 안병찬씨 등 10~30년 무사고 운전자들을 시상했다.

행사장 주변에서 교통사고 현장사진 전시회와, 음주측정 체험, 가상 음주고글 체험장 등 다채로운 교통안전 홍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전경찰청에서도 황운하 대전청장과 주두환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줄이기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이날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한 유공자·단체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으며, 무사고 10년 이상 운전자에 대한 교통장도 수여됐다. 행사장에선 녹색어머니회원들의 교통사고줄이기 퍼포먼스 등 교통안전 홍보활동도 펼쳐졌다.

교통사고줄이기 한마음대회는 1981년부터 올바른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 무사고 운전자 및 교통질서 확립에 헌신한 유공자를 시상·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9회째를 맞았다. 정래수·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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