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괴산군 일원에서 열리는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군은 2006년 45회 도민체전 2위 입상 경험을 살려 종합 3위를 목표로 이번 대회에 육상, 축구 등 24개 종목에 선수 284명, 임원 113명 등 총 39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입상 유망 종목인 육상을 비롯해 테니스, 보디빌딩, 검도, 바둑, 배구 등 종목에서 집중훈련에 나섰으며, 종목별로 한 달 여간 합동훈련을 하는 등 대회 종합 3위 진입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괴산에서 열리는 만큼 종합 3위 입상에 대한 선수들의 열의와 사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단체종목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테니스의 배남주 선수(괴산군청 소속)는 “집중훈련을 통해 기량과 정신력을 가다듬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군민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명호 총 감독은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기간 중 선수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와 임원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대회에 임해 종합 3위 목표를 달성해 체육 강군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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