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 7개업체 파견, 8,591천$ 수출상담, 5,767천$ 계약추진 -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는 2~ 7일 ‘충북 농식품 호주 무역사절단’을 멜버른‧시드니에 파견,총 859만1000달러 상담, 576만7000달러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라이스웰푸드(쌀면), 다원(음료), 미미식품(소스류), 씨엔에이바이오텍(콜라겐), 참옻들(참옻티백), 이킴(김치), 제이케이글로벌(김스넥) 등 도내 농식품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최근 호주 식품 시장은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 농식품의 호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청정지역 이미지와 함께 건강식품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현지에서는 충북 업체들의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미미식품은 맞춤형 소스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 잡았으며, 농업회사법인 ㈜참옻들의 ‘참옻티백’은 호주에서는 생소하지만 큰 호기심을 이끌어 수출의 물꼬를 트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충북코트라지원단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4년간 꾸준히 추진하여 현지 바이어의 신뢰를 얻으며 대형 수출계약을 이끌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후속 마케팅을 통하여 호주 수출 점유율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 호주 무역사절단 파견뿐만 아니라 러시아, 인도 등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을 병행하며, 수출 성과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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