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판동초 12일 학교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보은 판동초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학교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어 정관을 승인한 후 협동조합 학교매점 탄생을 자축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충북도내 초등학교로는 처음 협동조합 학교매점이 탄생했다.

보은 판동초(교장 이미애)는 12일 학교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어 정관 승인, 임원선출, 사업계획(안)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이미애 교장은 “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민주시민의식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학교는 지난 2월 충북도교육청의 학교협동조합 추진 학교에 선정된 후 발기인을 모집해 협동조합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는 등 이번 창립총회를 착실히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사장에는 학부모 유희경씨가 선출됐으며 이사에는 학부모 강은지·김라모나 씨와 교사 강환욱 씨가, 감사에는 학부모 김미령 씨가 선임됐다.

창립총회에는 5~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해 협동조합 학교매점 탄생을 자축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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