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는 시정 전반에 여성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인재풀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교수와 연구원, 경영인, 법인·단체 임원, 변호사·의사·회계사 등 10개 분야의 전문직 여성을 대상으로 1000명의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등록된 인력은 시와 자치구 등 산하 공공기관의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성 리더 교육 등 시정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에 거주하거나 대전 출신으로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여성이면 누구나 대전시 성인지정책담당관실에 상담한 뒤 등록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이 접수되면 기재 자료의 검증을 통해 우선 준회원으로 등록한 뒤 대전시 여성인재DB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회원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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