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직접 기획한 도심문화 축제가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5~16일 청주문암생태공원에서 ‘문화10만인페스타-로그인 포레스트’를 연다.

2019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디자인 콘텐츠그룹 V.A.T가 직접 기획과 실행을 맡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 로그인 포레스트는 ‘기록하다’, ‘접속하다’를 뜻하는 ‘Log in(로그인)’과 ‘For:rest(숲에서의 휴식)’를 합성한 단어다. 시민들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도심 속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기록문화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문화도시 청주만의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창출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기록을 메인테마로 한 로그인존, 플레이존, 일시정지존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다.

관람객은 로그인존에 들어서면서 기록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체험에 따라 기록카드에 마일리지를 적립해 일정 기준액 이상이 되면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 ‧ 무료 체험도 풍성하다.

플레이존에서는 아이노크, 멜팅코드, 디퓨저, 443 등 지역 청년들의 버스킹 릴레이, 가수 최낙타, 계피, 소수빈, 옥상달빛의 무대도 볼 수 있다.

사전신청이나 초대권 없이 누구나 무료입장 및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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