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문화재재단 이승태 경영이사, ㈜홈초이스 이영환 국장, 제데옹 미디어 그룹 스테판 밀러 대표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한국과 프랑스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직지심체요절을 소재로한 다큐멘터리를 공동제작한다.

문화재청이 지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UHD 방송사 유맥스, 프랑스 제작사인 제데옹 미디어 그룹과 세계기록유산 직지심체요절 다큐멘터리 공동 제작을 위한 협약을 했다.

직지 다큐멘터리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독일 구텐베르크 박물관, 청주 흥덕사지와 금속활자장을 찾아 만든다. 직지 발견 과정과 유산 가치, 금속활자 인쇄술이 인류 문명사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한국어, 영어, 불어로 제작해 내년에 한국과 프랑스에서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지원하는 '2019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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