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가수 하림과 집시앤퓌시오케스트라가 오는 15일 오후 7시 국립청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집시의 테이블’은 가수 하림이 직접 제작한 월드뮤직 퍼포먼스로 여행길에서 만난 다양한 음악에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연주자들은 그리스의 렘베티카(그리스 아테네 평민촌에서 시작된 음악), 아이리시 댄스(아일랜드의 전통춤), 프랑스의 집시스윙(유럽의 집시 음악과 미국의 스윙을 접목한 음악) 등을 들려준다.

청주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밤 박물관에서는 사랑과 자유를 찾아 떠나는 집시의 음악 여행을 통해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자유로움과 일상의 치유를 선물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무료공연.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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