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천 의원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의회 노승천(사진) 의원이 12일 행정감사에서 갈수록 우려되는 폭염 피해 대책의 미비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지난해 홍성군 경우 폭염일수 40일이 발생, 사망 2명, 온열질환자 16명, 1202두에 달하는 축산피해가 발생해 특별한 폭염피해 대책이 요구돼왔다.

노 의원은 “지난해 집행부에서 홍성만의 특성화된 폭염대책을 세운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보고된 바 없다”고 질타했다.

안전총괄과장은 “그늘막이나 클링포그 등을 설치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노의원은 “타 자치단체에서 하는 일반적인 대안일 뿐”이라며 “이번 해외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해 국가비상상태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부서별로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염피해 대책 마련이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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