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벽 1시 충주종합운동장서 시민들과 함께 우승기원 응원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U-20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16일 새벽 1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U-20한국축구팀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단체응원전을 펼친다.

시는 이날 한국과 우크라이나 대표팀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결승전 시작 1시간 전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기 장면을 송출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전광판은 가로 27.6m, 세로 11.6m 크기의 풀 LED(HD) 화면으로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어 열정적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젊은 태극전사들이 2002년 월드컵 기적을 뛰어 넘는 경기를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종합운동장을 개방했다”며 "시민들이 충주종합운동장 푸른 잔디 위에서 국가대표 팀 선전을 힘껏 응원해 달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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