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기 가득한 봉명2송정동 민원실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주민센터가 13일 커피향기로 가득 찼다.

이날 성도교회 박용곤 목사는 센터 민원실에서 '우리 동네 소문난 cafe' 운영하고 직접 내린 커피를 민원인에게 대접하며 행복한 오후를 선물했다.

박 목사는 2012년부터 매월 둘.넷째 주 목요일 하루도 빠짐없이 민원실에 cafe를 차려 직접내린 커피를 제공하고 있고 인근 상가 등에도 배달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지난 25년간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는 지역 어르신 150여분을 교회 식당으로 초청해 점심식사 봉사를 꾸준히 실천, 칭찬이 자자하다.

박 목사 "주민들이 정성껏 내린 커피를 먹고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주위의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어 7년 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