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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선진 장례문화 이끈다…2500구 골분 안치 가능 자연장 개장
옥천군 선진 장례문화 이끈다…2500구 골분 안치 가능 자연장 개장
  • 이종억
  • 승인 2019.06.13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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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공설묘지 정비 후 5500㎡ 규모 조성 완료…옥천지역 화장률 78.9%, 충북도 평균 웃돌아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옥천공설장사시설 묘지 내에 조성된 자연장지 모습.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전국적으로 화장(火葬)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옥천군에도 자연장지가 조성됐다.

옥천군은 군서면 월전리에 자리 잡은 옥천공설장사시설 묘지를 정비해 화장한 유골 총 2500구를 안치할 수 있는 5500㎡ 규모의 자연장지를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화초, 잔디 밑에 묻은 뒤 봉분 없이 개인표식을 세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이 지역 화장률은 78.9%로 충북도 전체 화장률 75.7%를 웃돌고 있다.

군은 ‘옥천군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해 장사시설 사용기간도 기존 15년에서 30년으로 연장했다. 지역 연고자에게 지급되는 화장장려금 지원 기준도 사망자가 1년 이상 거주해야 했던 것을 6개월 이상으로 완화했다.

1978년 9월 개장한 옥천공설장사시설은 총규모 1만4921㎡로 최근 조성한 자연장지와 700여구를 매장할 수 있는 공설묘지, 1만여구 봉안이 가능한 봉안당을 갖추고 있다.

원칙적으로 사망 당시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지만 사망일 기준 직계 존·비속이나 배우자가 옥천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경우 지역 외 거주자였던 사망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6개 항목의 예외 규정도 있다.

군 관계자는 “증가추세에 있는 화장장 수요에 발맞춰 공설장사시설 내 공설묘지의 일부를 자연장지로 바꿔 조성을 마쳤다”며 “이번 자연장지 조성을 계기로 지역 내 선진 장사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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