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업무협약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지역 학교급식 농식품에 대한 안전성이 강화된다.

세종시가 세종시교육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하 농관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한 학교급식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전시에 위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에서 조규표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 김보엽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 김해령 농관원 충남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세 기관은 △학교급식 납품 생산농가 안전성 교육 및 시료채취 △농약잔류분석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여부 확인 △원산지 합동검수 및 납품업체 식재료 합동점검 등에 힘을 모은다.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 내 학교급식 농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해 학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 우수한 지역 농산물 등을 공급해 시민이 건강한 세종시를 만들어가고자 세종시교육청과 협력해 내년 9월 세종형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장을 준비 중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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