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개 과정 무료 수강....개관 2개월만에 463명 수강신청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가 운영 중인 사이버평생학습관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사이버평생학습관 개관 이후 2개월간 757명이 방문해 463명이 수강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는 전월 대비 방문자수가 42% 증가했으며, 수강신청자수도 17% 증가했다.

이는 직장·육아 등으로 바쁜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학, 자격증, 건강, 취미 등 7개 분야 500여개 과정의 다양한 강의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강좌 100여개 추가 탑재하고, 수시모니터링을 통해 수강 및 이수율이 저조한 비 인기강좌는 새로운 강좌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교육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기찬 평생교육과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고,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사이버 평생학습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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