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당진시민후원회-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업무협약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당진시민 후원단 등은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 아동을 돕기 위한 SOS 폭염탈출 여름나기 사업 업무협약을 시청 접견실에서 13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홍장 당진시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박석란 충남지역 본부장, 당진시민 후원단장 김영창 대동농기계 대표를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업무협약을 체결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에너지빈곤층 아동 가정에 대한사회적 안정망 구축이 이뤄진다.

양 기관과 후원단은 김영창 대표의 후원금 500만 원을 시작으로 SOS 폭염 탈출 여름나기 사업 추진에 들어가 지역 저소득 아동 가정 48세대에 선풍기, 여름이불, 비타민, 여름김치, 핸드 선풍기 등 세대 당 3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초록우산은 향후 후원단을 중심으로 SOS 폭염탈출 여름나기 사업에 필요한 성금 모금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2019 SOS 폭염탈출 여름나기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 본부에서 7월 초까지 후원금을 모집하기로 했으며 30만 원 이상 일시 후원 혹은 월 3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동참 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혹한기인 겨울에 비해 여름 혹서기에는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지 않으나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폭염이 발생하는 여름도 에너지 취약계층은 매우 힘겨운 시기”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 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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