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윤석 소방위 외 4명 최고기록…출범 후 첫 전국대회 1위 차지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소방본부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소방청이 주최한 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에서 전국 1등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세종소방본부를 대표해 출전한 표윤석 소방위 외 4명의 대원들은 일반구조전술(협소공간 구조, 맨홀 통과 등)과 응용구조전술(수평·수직구조 시스템 등) 2종목 합산 점수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시·도 19개 팀의 우수 인원들이 참가해 화재진압,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경기 등 4개 분야 6개 종목별로 기술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소방경연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전국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선수단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덕곤 본부장은 “기술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노력과 땀방울의 결실이 자랑스럽다”며 “일선 현장에서도 세종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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