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화상병 차단을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유입 차단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와 농정과, 읍․면사무소간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농기센터는 농가지도 및 교육, 예찰 및 긴급방제 추진 등 전반적인 현장대응을 담당한다.

농정과와 읍․면사무소는 예방대책 홍보지원, 방제활동 및 사후관리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맡는다.

관내 화상병 예방조치 대상농가는 50호(26.6㏊)로 지난 3월 상순 화상병 예방약제를 무상 공급하고 2회에 걸쳐 살포를 마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농작업 시 철저한 소독이 수반돼야 한다”며 “충추, 제천, 음성 지역의 과원뿐만 아니라 관내 과원간의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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