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지 태안군 사상 첫 종합 3위....내년에 서천서 만나요

충남장애인체전 시상식 장면.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에 개최된 25회 충남장애인체전이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내년 서천군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지난 15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도내 15개 시·군 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7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뤘으며, 종합우승은 천안시, 2위는 홍성군이 차지했다.

태안군은 17개 종목 48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24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47개 등 종합점수 9만6828점을 획득, 사상 첫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가세로 군수는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장애인 선수들의 의지와 열정은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줬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응원을 보내준 도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애인체전을 개최한 태안군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군의 세심한 준비로 완벽한 경기운영을 펼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울어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 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태안 장인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