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는 장마철을 대비해 다음달 7일까지 도내 대형 공사장과 교량, 터널 등 재난 취약시설 221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 점검은 도와 시.군 관련부서를 비롯한 건축, 토목구조 등 민간기술자가 참여해 도 표본 합동안전점검과 자체 안전점검을 병행한다.

안전시설 관리 상태와 절개지 비탈면 붕괴 가능성, 기둥·보 등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 여부, 지반 침하에 따른 구조물 위험 여부 등을 진단한다.

도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명령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할 경우 관련 부서 통보 등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 조치하고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에 통보하는 등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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