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세대공감 프로젝트 실시

진천 문상초등학교 새솔 어린이 봉사단원들은 문백면 영동경로당을 찾아 마을 노인들과 함께 마을연계 오순도순 프로젝트 학습을 펼쳤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 문상초등학교는 지난 14일 마을 노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러닝(Smart Learning) 마을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활성화하는 마을연계 오순도순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문상초 새솔 어린이 봉사단원들이 펼쳤다.

새솔 어린이 봉사단은 이날 문백면에 위치한 영동경로당 및 문백면 게이트볼 전용구장을 찾아가 마을 노인들로부터 게이트볼 게임의 역사 및 기초기술, 경기 방법 등을 익혔다.

이어진 노인들과의 경기 활동을 통해 승패를 떠나 세대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교과서 정책연구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알게 된 VR(Virtual Reality)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활용해 게이트볼 경기 모습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후 실감형 VR 헤드기어를 통해 노인들과 즉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우진 전교어린이회장은 “마을 어르신께 게이트볼을 배우며 다소 낯설었던 생활스포츠를 익히게 되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과 더불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느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스마트러닝 마을 학교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가 직접 제작한 VR 실감형 콘텐츠를 어르신들이 마음껏 체험하실 수 있도록 찾아뵙고 경로효친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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