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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학교폭력 근절, 지역사회가 나서야 한다.
기자수첩/ 학교폭력 근절, 지역사회가 나서야 한다.
  • 장승주
  • 승인 2019.06.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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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취재부 부장/ 제천 단양 지역담당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최근 제천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태와 여중생 성폭행 혐의로 한 고등학교 현직교사가 긴급 체포돼 구속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특히 학교 폭력 문제는 계속해서 발생해 심각한 상태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제천시는 최근 학교폭력 사태와 관련 시의회, 교육지원청, 경찰서,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학부모연합회 등 유관기관 간 간담회를 열고 학교폭력 대책 및 예방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은 교육청과 학교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서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 공감하고 참석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오르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 시는 피해 학생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은 물론 다시는 이런 일이 제천에서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위탁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사전에 위기청소년 상담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향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 MOU를 체결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직교사의 성폭행과 관련 시민들과 교육계에서는 충북도 교육청의 신규교사 임용과 발령 전에 현실적이고 올바른 성교육 등 인성교육이 필요하며, 출신지역으로의 발령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중론이다.

이는 학연 지연이 있는 지역 연고를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지역사회와의 소통으로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처럼 학교 폭력사태와 관련 학교와 교육청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보다 세심한 예방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면 지속되고 있는 학교폭력이 근절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승주 취재부 부장 / 제천단양지역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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