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다문화 교육과정

음성 오선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충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전시체험관에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 오선초등학교는 17일 충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다양성 교육을 통해 다문화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신장하는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오선초 3·4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다문화교육 전시체험관의 전시된 다양한 다문화 관련 자료들을 직접 만져보고, 조사활동을 하며 세계 시민 인권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러 나라 전통 의상 체험, 춤과 요리 등의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김태현(4년)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여러 나라의 옷도 입어보고, 요리도 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우리나라의 문화가 소중한 만큼 다른 나라의 문화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박정원 교장은 “충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강의식 다문화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다문화 활동들이 준비돼 있어 학생들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었기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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