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상지청 30일까지 ‘이야기가 있는 e-기상기후사진전’

17일 오송역에서 기상기후사진전이 시작돼 23일까지 다양한 기상현상을 디지털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의 철도 거점인 오송역과 충주역에서 다양한 기상현상을 디지털 영상으로 표현한 사진들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1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야기가 있는 e-기상기후사진전’이 이날 시작돼 오송역은 오는 23일까지, 충주역은 30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전에선 구름, 비·눈, 재해, 특이기상 등 4개 테마로 기상기후사진공모전 역대 입상작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 기간 중 감상평 남기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충북기후樂(락)’ 블로그에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면 2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 4일 블로그에 공지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바쁜 현대인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잊고 있었던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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