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극단 새벽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대전상상아트홀에서 단재 신채호와 약산 김원봉을 재조명하는 ‘곡하고 노래하리라’를 무대에 올린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가 배경. 빼앗긴 주권을 찾기 위해 다른 강대국에 주권을 맡기자는 정치가들과 나약하게 변질돼 버린 지식인들 사이에서 단재신채호와 의열단장 김원봉이 만난다.

독립을 염원하는 간절한 그들의 마음은 각각 ‘폭탄’과 ‘조선혁명선언문’으로 완성된다.

죽거나 체포되거나 실패하던 시절 속에서도,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던 사람들과 죽는 순간까지도 조국을 위했던 단재의 투쟁을 이야기한다.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일요일 오후 4시. 정래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