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695명 지원 최종 12개 팀 201명 선발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201명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자원활동가 발대식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201명이 최종 선정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따르면 3.4: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1명의 자원활동가들은 각 직무에 꼭 맞는 능력과 더운 제천의 여름을 견딜 강인한 체력, 다른 활동가들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친화력을 갖춘 20대 대학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695명의 지원자가 12개 팀에 지원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지원자가 50%에 육박,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영화제가 열리는 충청북도를 포함, 인천, 충남, 부산, 강원, 제주 등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연령과 직업별로는 20대 대학생이나 대학졸업자가 가장 많았으며, 30~40대, 직장인과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가 지원했고 합격자중 여성이 80%, 남성이 20%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선발된 201명의 짐프리는 오는 7월 12일 서울에서 사전교육을 거쳐 8월 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기간 프로그램을 돕고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13일까지 6일간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30여 개 팀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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