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부터 30일간 ‘차 없는 거리’ 시행·친절한 손님 맞기 등

대천해수욕장 개장식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보령시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하는 대천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민·관 다함께 ‘22회 보령머드축제’ 준비를 위해 막판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과 함께하는 전국행사인 22회 보령머드축제는 내달 19~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10일간 개최되는 행사로 보령시로서는 한해를 가늠하는 중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추진위인 보령축제관광재단에서는 이번 보령머드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 △머드테마파크의 머드체험존 △DJ와 함께하는 난장체험 △보령머드화장품 이용한 머드뷰티케어 △머드 장애물을 넘는 머드런 △이색갯벌 스포츠체험 △보령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거리퍼레이드 △해상에서 펼쳐지는 불꽃판타지쇼 △K-Pop스타와 함께하는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올해로 22회째인 보령머드축제 행사가 펼쳐질 신광장대로는 내달 12일부터 한 달간 ‘차 없는 거리’를 시행, 보령을 찾는 전국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행사가 되기 위한 막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신광장상인회 김용철(59) 회장은 “그동안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바가지요금, 호객행위를 근절하고 청원경찰과 함께 안전한 보령시만의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분위기 조성과 사철 트랜드인 조개구이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철 회장은 “보령머드축제는 민간인들이하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며 “바람이 있다면 사계절의 한계가 있는 보령시는 태안의 꽃 축제처럼 2만2000평에 구축될 머드체험장 한 쪽 부지를 활용해 관광객에게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꽃 체험장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역의 한 상인은 “보령에서 제공되는 회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자신할 수 있는 것은 생산되는 생물에 오존살균을 하고 있어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년과 비슷하지만 오는 2022년에 개최될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준비하면서 국제적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계획임 보령머드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시설환경, 프로그램 등에서 계획성 있는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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