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고, 살고 싶은 진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의회 김기복(사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주민 삶의 질 향상에는 복지나 교육, 문화 예술, 경제 등 다양한 부분이 있겠지만 이제는 최우선으로 환경에 대한 부분을 간과할 수 없다”며 “전국 10번째로 면적이 작은 기초자치단체지만 1300여개의 제조업체가 과밀하게 집중돼 있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천에는 현재 제조업체 1300개소, 축산농가 800여개소, 폐기물처리업체 126개소가 있다”며 “오염배출 시설은 약 1700여개 업소이며, 민원 발생은 연간 1400여건으로 매년 5% 정도씩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오염물질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한 군민들의 생활환경은 많은 불편과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환경에 대한 주민 의식 교육 확대와 환경 조직 강화와 주요 정책의 환경 예산 확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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