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미래포럼 “규탄대회 및 관련기관 항의방문과 상경투쟁 계획”

지난 1월 29일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사업계획 정적성 검토하고 진행중인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서 제천역을 반드시 환승역으로 지정해 충청북도 균형발전에 기여해 달라는 제천시민들의 청원이 1만명을 넘어섰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지난 1월 29일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사업계획 적정성을 검토하고 진행중인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서 제천역을 반드시 환승역으로 지정해 충청북도 균형발전에 기여해 달라는 제천시민들의 청원이 1만명을 넘어섰다.

시민청원 서명운동을 벌인 중부내륙미래포럼은 정부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의 취지와 예산편성의 목적이 국토균형발전에 있고 그런 의지를 가지고 충북선 고속화 사업 예타를 면제했다고 밝힌 만큼 이시종 지사도 강호축이라는 허상을 걷어내고 제천역을 환승역으로 지정하는데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시종 지사는 단기간에 이뤄진 서명운동에서 1만명이 넘는 시민들의 요구를 확인한 만큼 제천시민들의 간절한 청원을 받들어 전향적인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중부내륙미래포럼은 1만명을 넘긴 서명운동 청원서를 청와대를 비롯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와 관련 각 유관 기관에 전달하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전개될 토론회와 공청회에서 제천시민들의 뜻을 강력하게 피력해 나갈 것이라며, 추후 제천역 배제 규탄대회 및 관련기관 항의방문과 상경투쟁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