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예방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선제적 대응

단양군은 여름철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가뭄 농작물 급수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은 여름철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폭염대비 종합 대책을 마련해 군민 인명피해 예방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돌입했다.

지난해 7월 11일부터 한 달 넘게 지속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농작물, 가축 등 국가재난에 이를 정도로 광범위하게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오는 7월 10일~8월 20일까지 폭염 피해 예방 중점 추진기간을 운영한다.

또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하고 주민복지과, 농업축산과, 보건소 등 관련 부서 합동 대응을 위한 1팀 3개반(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관리반) 9명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을 가동해 선제적 대응 및 상황 관리 등 안전 관리대책에 나선다.

아울러 재난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287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지정 및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하고 폭염의 의한 온열질환 예방조치 의무에 따라 사업장의 작업자 안전관리를 위한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폭염 저감시설인 무더위 쉼터 124개소를 지정하고 냉방비 등을 지원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 할 예정이다.

군은 또 농·축산업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및 찾아가는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식 개선 및 관련 인프라 구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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